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전보라 센터장은 지난 7월 (사)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가 주최한 ‘2025학년도 제23회 하계워크숍’에서 「교육혁신을 향한 시도: 융합형 교과 및 교수 인증제 운영 사례」를 주제로 우수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했다.
이번 하계 워크숍은 “대학을 넘는 교육, 연결되는 미래: 교육혁신과 CTL”이라는 주제로 전국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혁신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.
전보라 센터장은 ▲융합교육의 필요성 ▲융합형 교과 운영방법 및 사례 ▲CUP 교수 인증제 운영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여 성과를 공유하였다.
CUP 교수역량 인증제는 혁신적 교수법을 적용하여 수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교수자가 수업설계, 수업운영, 평가방법 등 단계별 외부전문가의 집중컨설팅을 통해 교과를 개발하며, 수업운영이 완료될 경우 인증된다. 혁신교수법을 적용하는 교수자에게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학습자 중심 수업을 확대하고 교수자의 티칭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.
2024학년도에는 5개 교과목이 개발되었으며, 이 중 3개 교과목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완료하여 Green, Blue, Black Level 중 가장 상위 등급인 Black Level 인증을 획득했다.
2025학년도에는 현재 3개 교과목이 개발되어 2학기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, 2학기에도 교과목 추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전보라 센터장은 “교수자의 수업 성찰을 기반으로 한 수업 개선과 자신감 고취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인증제의 평가 기준과 절차를 보다 명확히 하여 공정성을 높이고, 지속적으로 참여 교과를 확대해 학생 중심 수업 운영을 정착시켜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